은평노동인권센터

은평노동인권센터

[사업소개/사회적필요/현황등] 
Q. 사업장이 하고 있는 현재의 일을 소개해 주세요. 
-노동자로서의 인식개선과 권리를 알기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 진행하고 있어요. 법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도 하고요.

-운영은 회원 회비, 후원금/청소년 교육 등의 교육사업의 수익금으로 운영, 기관/단체와 연계한 소규모 지원사업들이 대부분이고 올해 2018년 혁신교육지원단의 지원사업이 큰비중을 차지했어요.

-현재 상근자 1인(센터장), 나머지는 자원활동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청소년 노동인권, 노동자 생활문화교실은 청(소)년 강사단(특성화고, 뉴딜참여자, 지역청년 등), 시니어 강사단, 전문가로 구성(10여 명)되어 있고, 노동법률학교는 노무사 중심, 인문학 강좌는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인재상과 필요역량/ 채용의사/청년 채용경로 등] 
Q. 앞으로 우리 사업장에서 청년들이 오면  해보고 싶은 사업(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역주민과 밀착해서 만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통을 얼마나 잘 하는지, 상대방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 부분인 관계형성이 중요한데 청년은 이 부분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시민사회 활동가나 지역사회 활동주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청년이 왔으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현장이 조건을 맞춰줘야 하지만 그것이 잘 안되기 때문에 제안하기에 애매해요.

-노동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이라든가, 노동에 대한 관점과 입장을 갖고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같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업훈련/인사관리/지속가능성/사업장애로사항]
Q.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사업장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무엇이며, 어려운 지점은 무엇인가요? 
-전에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현장과의 협의 없이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좀 어려움이 있었어요. 어떤 지역일자리 사업이든 현장 의견수렴을 잘해가면서 하는게 중요하겠죠. 사실 서울시 차원에서 일자리지원사업을 한다고 청년일자리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현장의 상황에 맞고 참여하는 청년의 필요나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게 중요하겠죠.

-주변에 다른 기관/단체를 통해서 직무교육을 해봤지만 실제로 일을 해봐야 업무숙련도가 쌓이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청년에게 피드백을 주고 업무지시를 할 인력이 없는 어려움이 있어요.

-단순 현장 배치 이외에 청년 당사자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해서 교육 등이 세팅될 필요가 있어요. 10여명 상근자가 있는 조직은 업무 교육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만 한 명 밖에 없는 소규모 사업장은 교육훈련이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참여하는 청년들은 조금 괜찮은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사업장에서 채용가능성이 있어야 청년들도 계속 해보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데 현장 여건이 모두 채용 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미안한 면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