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마을도서관네트워크

은평마을도서관네트워크

[사업소개/사회적필요/현황등] 
Q. 사업장이 하고 있는 현재의 일을 소개해 주세요. 
-은평마을도서관네트워크는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은평구에 있는 작은 도서관 14개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로 여력이 되지 않아 별도로 사무국을 두지 않고 있다. 작은 도서관을 연결하는 코디네이터는 아파트 등에 생긴 작은 도서관들을 매니징하고, 프로그램을 컨설팅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기본 도서관 운영과 작은 모임이나 다양한 기획성 행사를 하기도 하고, 이번주에도 작은도서관 전체가 모이는 행사가 있는데 이런 큰 일을 하고 싶지만 각자 도서관 운영하기에도 어려워 많은 여력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인재상과 필요역량/ 채용의사/청년 채용경로 등] 
Q. 앞으로 우리 사업장에서 청년들이 오면 해보고 싶은 사업(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마을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은 청년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경험하여 학습하고, 이후 지역사회의 마을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지역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 활동을 배우는 곳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라 작은 도서관 코디네이터처럼 작은 도서관 네트워크 안을 돌아다니면서 서로를 연결하고 교류하는 업무를 청년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

-주로 사람을 연결하는 관계 중심의 서비스가 많다. 아동, 청소년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 주부나 도서관 이용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율하고 소통하면서 동네 일을 만들어내는 역량을 향상하고 싶은 청년과 함께 동네에서 변화를 만드는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청년들은 이런 소통의 측면을 어려워하는 면이 있어서 어떤 곳은 경력단절 여성이 더 적합한 업무도 있을 수 있다. 도서관 이용자 특성이 학부모, 특히 여성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좌나 동아리를 만들거나 마을의 청년들을 모을 수 있는 기획 사업을 해보면 좋겠다. 주변에 있는 청년이나 동네에 살고 있는 청년, 지역과 연결고리가 있는 청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직업훈련/인사관리/지속가능성/사업장애로사항]
Q.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사업장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무엇이며, 어려운 지점은 무엇인가요? 
-2017년에 은평혁신교육지원단에서 마을 도서관 지원 사업을 해서 다양한 사업이 진행하기 수월했으나 2018년은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자원 활동가들이 각 도서관마다 있고, 상근 인력은 관장 역할을 하는 1명이 전부다. 작은 도서관들은 규모도 작고,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 지원금도 대부분 도서구입비로 다 쓰이는 상황이라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