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두레생협

은평두레생협

[사업소개/사회적필요/현황등] 
Q. 사업장이 하고 있는 현재의 일을 소개해 주세요. 
- 이사장 외 사무국 상근자 3명(상무, 조합원 활동팀장, 총무팀장)이 조합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고,  4개 매장은 4시간씩 파트타임(10시~2시/2시~6시 근무)으로 일하는 매니저 선생님들이 계세요. 그 외 무점포 매장(주문 배달) 1곳이 별도로 있어요.

- 지역사회 활동가(시민단체 대표)들이 두레생협 창립을 주도하면서 아직까지 생협은 시민단체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 수익은 대부분은 운영비(인건비, 사무실 운영비 등)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돈을 쓰는 사업보다는 매장마다 위기청소년기관과 연계해서 먹거리 후원사업, 서부장애인복지관 결연사업(가정에 먹거리 지원사업)같은 소규모 활동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요.

[인재상과 필요역량/ 채용의사/청년 채용경로 등] 
Q. 앞으로 우리 사업장에서 청년들이 오면  해보고 싶은 사업(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생협에서는 30대 청년과 일해 본 경험이 있는데 20대 청년과는 아직 일해 본 경험은 없어요. 사무국에서는 생협 일의 특성 상, 운전이나 몸을 써야 하는 일들이 많아서 20대 청년과 일해보고 싶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어요. 물론 몸쓰는 일을 위해서는 아니지만요.

- 청년과 일하면 뭔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요. 아주 거창한 생각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지만 40-50대들은 잘 모르는 것들을 청년들은 쉽게 하는 부분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다양한 세대의 경험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 안에서 다양함이 어우러지고 풍성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업훈련/인사관리/지속가능성/사업장애로사항]
Q.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사업장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무엇이며, 어려운 지점은 무엇인가요? 
-청년은 오래 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믿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20대라고 하면 조금하다가 아니면 금방 떠날 것 같은 불안감에 터놓고 얘기하거나 에너지를 쏟기가 어려워요.

-임금보다도 일하는 시간을 구분해주고, 공사의 구별과 같은 문화적 접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적으로 침해받는 것에 청년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아직 지역은 그런 부분을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청년을 채용하게 될 경우는 지역사회 상황이나 지역에서 일하게 되면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도 막상 부딪히면 어려워하는 경우를 많이 봐요. 그래도 계속 알려주고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해야겠죠.

-현장이나 지역에서 청년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실제로 일하게 되면서 겪는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어려움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