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시민신문

은평시민신문

[사업소개/사회적필요/현황등] 
Q. 사업장이 하고 있는 현재의 일을 소개해 주세요. 
-5개 은평 지역신문 중 하나로 주요 사업은 종이 신문 발행과 인터넷 신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종이신문 발행은 취재-편집-인쇄 사이클로 돌아가며 월 2회 발행하고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는 기사 업데이트, 홍보물 제작, 디자인 업무, sns 업데이트 및 관리가 주된 업무에요.

-기본 재정은 구독료와 후원비, 광고료, 마을미디어 프로젝트 등이 있고, 조합원 사업을 현재 많이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비 등이 있어요. 수익사업으로는 미디어교육(도서관에서 아이들 대상 신문 만들기, 글쓰기 특강 등). 페이스북 영상 촬영 업무정도가 있는 거 같아요.

-편집장 1인, 취재기자 1인(2016년 뉴딜 참여자), 영상기자 1인(2018년 뉴딜참여자)가 고정적으로 일하고 있고, 파트타임 형태로 편집디자인 1인이 일하고 있어요.

[인재상과 필요역량/ 채용의사/청년 채용경로 등] 
Q. 앞으로 우리 사업장에서 청년들이 오면  해보고 싶은 사업(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상 제작 업무는 품앗이가 아니라 수익이 되는 모델을 만들어서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향후 가장 필요한 일자리 영역은 취재기자가 1순위, 취재기자가 3명은 되어야 전문영역을 나눠서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편집디자인도 2명 정도 되면 편집과 디자인, 홍보 업무를 나눠서 할 수 있어서 보다 전문성을 갖추기에 적합해요.

-청년을 고용하려면 당분간 의도적으로 일감을 줘야 할 것 같은데요. 사진 찍는 일이나 영상을 제작하는 일, 동네 사진전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업훈련/인사관리/지속가능성/사업장애로사항]
Q.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사업장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무엇이며, 어려운 지점은 무엇인가요? 
-청년들과 일하면서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현장들의 경우는 대부분 기준 없이 사람의 품성에 기대어 일하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청년과 사업장이 서로 합의하는 기준이 있어야 해요.

-우리 사업장은 공동체를 강요하지 않아요. 지역에 헌신해달라고 청년들에게 얘기할 수는 없어요. 직장이면 직장답게 운영 해야 하고, 막연히 청년들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요. 명확하게 해야 할 일을 주고, 일을 쳐내주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업장의 지속가능성을 보자면 신문이 가지고 있는 공적 역할을 인지하고 공적자금을 투여하는 것과 신문 자체 수익사업(미디어 관련 일)을 해야 신문사의 지속가능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각 구청별로 홍보담당관에서 언론사에 돈을 주는 예산을 적절히 분배 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공적 기능을 하는 마을미디어를 육성하기 위한 공적자금 투여(미을미디어기금 같은 방식으로 전환, 조성)를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