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사업소개/사회적필요/현황등] 
Q. 사업장이 하고 있는 현재의 일을 소개해 주세요. 
-협동의 힘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자립 마을을 꿈꾸는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은 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하고, 에너지 절전을 위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교육을 통해 탈핵과 에너지 전환, 자립을 위한 시민 캠페인을 펼친다. 기타 조합의 확산을 위한 교육,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실시한다. 

[인재상과 필요역량/ 채용의사/청년 채용경로 등] 
Q. 앞으로 우리 사업장에서 청년들이 오면 해보고 싶은 사업(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처음 시작하는 활동가에게는 탈핵 걷기 캠페인, 조합원의 날, 영화 소모임 ‘동상이몽’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 사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합을 알리는 홍보 업무를 맡긴다. 조합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모임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길 기대한다. 

-조합원을 만나며 관계망을 갖게 된 이후에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업무를 맡긴다. 장기적으로 지역을 에너지 자립 모델로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 진행했으면 좋겠다. 에너지자립마을을 투어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시민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에너지 발전 사업, 지역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클리닉 사업 등 청년과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이 많다. 다소 난이도가 높지만 숙련도가 쌓이면 에너지 운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에너지 절전 및 판매를 위한 정책 사업을 함께 해보길 기대한다. 정책 사업은 함께 공부하면서 배워나가는 일이라 시행착오도 많고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레 겁먹지 말고 함께 꾸준히 운동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런 토대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직업훈련/인사관리/지속가능성/사업장애로사항]
Q.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사업장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무엇이며, 어려운 지점은 무엇인가요? 
-신규 채용을 위해 전기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을 적립하고 있다. 매년 여윳돈을 마련해두고 있어 새로운 활동가가 들어올 수 있게 준비한다. 총괄적으로 사업을 관리하고 청년에게 멘토링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유일하고, 청년혁신활동가로 활동한 이후에 고용 승계를 할 수 있는 인원은 1명이다. 고용을 승계할 수 없는 추가 고용은 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2-3년에 1명씩 충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2020년에 1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업무 중에 갈등이 생기면 함께 이야기하고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수시로 소통한다. 조합원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소통하다보니 어려움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있다. 

-그러나 내부 관계자와 청년 활동가가 갈등이 생기면 청년 활동가가 따로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청년 활동가가 온다면 먼저 활동했던 청년 활동가가 멘토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먼저 사업을 경험했던 사람이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동료애도 쌓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